일본은 급격한 저(低)출산·고령화에 따라 2005년을 기점으로 인구가 줄기 시작했다. 2009년에는 60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40%를 초과하는 심각한 고령화에 처할 것이고, 경제 주력층인 59세 이하 인구가 줄어들어 내수 시장도 축소될 것이다.

한국이 일본과 중국 사이에서 위협을 받고 있다는 “샌드위치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가 4가지 유형의 샌드위치 상황에 처해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본경제는 2002년 2월을 시작으로 경기확장이 5년여째 지속되고 있다.
이후 지금까지 경기확장 기간은 62개월로 아직도 진행형이다. 종전(終戰) 후 최장 기록을 깰 것이 분명해 보인다. 기업의 수출·설비투자 역시 증가세다. 반면 국가 경제지표나 기업의 선전과는 달리 국민 개개인은 좀 딴판이다. 개인 소비는 거의 늘지 않고 있고, 국내 물가는 0% 또는 마이너스를 지속하고 있다.